유튜브나 포털사이트에 많이 나와 있는 대부분의 정보들은 개인적으로 장기렌트를 하시는 분이면 장기렌트 장점에 대해서, 리스를 하시는 분이면 리스에 대해서 장점에 대해서 얘기를 하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가 없기 때문에 딜러도 아니고 차를 파는 사람도 아닌 제가 이 기회에 자동차 리스와 렌탈을 어떤 것이 더 나은지 차이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실 차량을 구입하실 때 여러분들의 상황에 따라 모든 구매 방법에서 뭐가 좋은지 달라지기 때문에 복잡하게 설명하기보다는 월급 받는 저와 같은 일반적인 기준으로 단순히 내가 어떤 방식으로 구매했을 때 가장 효율적인가를 중점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방법
- 일시불
- 할부
- 렌트
- 리스
위의 4가지 중에 차를 사는 금액이 제일 싼 것은 <일시불>입니다. 일시불보다 차를 싸게 사는 방법은 이 세상에도 없습니다. 두 번 째는 할부입니다. 할부는 그냥 단순히 할부 이자를 더 내는 정도입니다. 렌탈과 리스는 앞서 설명한 일시불과 할부에 플러스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시불과 할부보다 쌀 수가 없습니다. (반납형 X 인수한다는 가정하에 설명합니다)
렌트와 리스?
렌트와 리스가 뭐냐 하면 개인이나 회사의 명의로 세를 내고 일정한 기간 차를 빌리는 것입니다. 즉 둘 다 남의 차를 빌려서 타는 것입니다. 나의 재산이 아닌 겁니다. 할부와 일시불이 아닌 렌트와 리스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첫 번째로 나의 재산으로 잡히지 않는 것. 이것 때문입니다.
이제 둘을 비교해보자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둘 다 나의 재산으로 잡히지 않고 남의 차를 빌려 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이제 렌탈을 할 거냐 리스를 할 거냐가 갈립니다.
- 렌트
첫 번째, 렌트는 단순히 월 납입료를 내는 겁니다. 두 번째 차이는 리스와 다르게 월 납입료에 차 값, 그리고 보험료와 세금 등 자동차에 대한 유지비를 플러스해서 납부하는 겁니다. 그래서 자동차 렌트는 보험을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 리스
리스도 월 납입료를 내는 건 똑같은데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리스는 빌린 돈을 갚는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대출 부채로 잡히기 때문에 대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차이로 렌트와 다르게 리스는 단순히 차에 대한 금액을 납부하는 겁니다. 그래서 렌트와 반대로 보험을 개인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점이죠. (최근에는 일부 리스업체에서 보험까지 포함된 리스 상품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기도 합니다.)
위의 설명처럼 렌트는 매달 내는 이용료에 차량 유지비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리스보다 렌탈이 더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렌트와 리스의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이겁니다.
국산차와 외제차
다들 알다시피 국산차와 외제차에 대한 보험료가 상당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국산차를 기준으로 봤을 때는 리스와 렌트의 차이가 적습니다. 하지만 차량 외제차를 기준으로 본다면 렌트와 리스의 갭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사고 싶은 기아 자동차의 신형 카니발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조건은 60개월 보증금/선납금 0%로 계산해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기본 옵션인 디젤 2.2(9인승) 프레스티지로 계산했을 때 렌트는 월 납입금 615,100원, 그리고 아래 사진은 리스로 계산했을 때 월 납입금은 512,574원입니다. 차량 값이 비싸지면 비싸질수록 월 납임금 금액은 차이가 날것입니다.
그리고 월 납입금 왼쪽에 보시면 만기 후 인수 시 총비용이라고 있습니다. 렌트는 52,093,500원, 리스는 46,687,440원으로 확인이 됩니다. 자 우리는 이것만 보면 됩니다. 월 납입금이 70만 원이 되던 80만 원이 되던 우리는 만기 후 인수할 때 비용을 보면 되는데 3300만 원의 카니발 차량은 우리는 4천만 원 중반부터 5천만 원 초반의 돈을 주고 타다가 인수를 하는 겁니다.
사실
위의 사진을 비교해서 봤을 때는 렌트가 확실히 비합리적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따져봐야 합니다. 리스는 5년 동안 타면서 보험료도 내야 하고 자동차 세금도 내야 하니까요. 내가 만약 보험료와 자동차 세금을 1년에 100만 원 이상 내야 한다면 렌트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렌탈하는게 더 싸게 먹힐 수가 있죠.
렌트&리스의 기본적인 장단점
렌트의 장점
- 재산이 안 잡힌다.
- 사고를 많이 내고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다, (자기 부담금만 지불)
- 운전이 미숙한 사람들에게 좋다
단점
- 장기 무사고 경력을 가진 사람들
- 장기렌트 이용 기간 동안 보험 경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 월 납입금이 비싸다
리스의 장점
- 장기 무사고 경력을 가진 사람들
- 개인 보험이기 때문에 경력이 인정된다
- 월 납입금이 렌탈에 비해 저렴하다
단점
- 5년 뒤 인수할 때 차량 가격이 부담된다.
- 차량 가격이 부채로 잡히기 때문에 재산으로 잡힌다. (다른 대출받을 때 포함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명 카푸어들 말고는 여건이 안되면 자동차를 구매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면 솔직히 리스고 렌트고 눈에 안 들어옵니다.
그냥 월 납입금만 보일 뿐이죠. 지금 당장은 감정에 취해 좋은 차량을 저렴한 금액을 한 달에 내고 타고 다녀도 5년 뒤에는 감당이 안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건이 되시는 분들만 위의 조건을 따져서 내가 어떤 상황에서 렌트 또는 리스가 더 저렴하겠다고 판단해 좋은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제 이야기 >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경되는 자동차세 할인, 연납 제도! 금액 확인해보기 (0) | 2023.01.15 |
---|---|
자동차 단기 렌트카 보험의 모든 것 : 모르고 빌리면 큰일난다! (0) | 2022.12.20 |
추천 SUV 자동차 : 수많은 자동차를 운전한 대리기사 추천 (0) | 2022.12.17 |
현대 펠리세이드 장점과 단점 : 종합평가 (0) | 2022.12.12 |
캐스퍼 전기차 가격과 출시일 ( fa. 대박인 이유 ) (0) | 2022.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