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영양소 중에 하나가 뭘까요? 모두 아름다워지고 싶어 하는 이너뷰티 시대인만큼 콜라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먹어야 하고, 언제 먹어야 하는지 등 궁금해하시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 속 시원하게 궁금증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콜라겐
콜라겐 효과
먼저 과연 이게 효과가 다 있는지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아닙니다" 나의 몸에 콜라겐이 줄어들 때 원료만 공급한다고 피부가 좋아지는 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영양상태, 대사 상태와 더불어 생활환경과 식이가 다르기 때문에 분명히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효과에 대한 체감은 다를 것입니다.
또한 체내 활성산소, 염증인자 등에 따라 콜라겐의 파괴 속도나 양 또한 다를 것입니다. 또한 부족한 사람과 부족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식품 원료인 콜라겐을 약의 잣대로 따져서 효과가 무조건 "있다", "없다"라고 결론 지을순 없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감안하시고 먹을지, 안 먹을지는 스스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언제 먹어야 할까?
콜라겐은 낮에 먹어야 될까? 밤에 먹어야 될까? 아니면 공복에 먹어야 될까? 식후에 먹어야 될까? 정답은 바로 "언제 먹어도 상관없다"입니다. 언제든 편하실 때 드시면 됩니다.
콜라겐은 단백질입니다. 고분자나 단백질 덩어리는 사실 식후 소화효소가 많이 나올 때 드시면 좋겠지만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대부분이 저분자라서 이미 분해돼서 작은 펩타이드이기 때문에 소화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굳이 식전, 식후를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단,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은 공복보다는 식후가 나을 수가 있습니다.
물에 타 먹어도 되나?
사실 이 자체는 비린 맛이 강하고 고유의 향이 있어서 역겨워하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또한 가루 타입 같은 경우에는 용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 양도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런 가루 타입들을 주스나 물에 섞어서 먹어도 되는지 많이 물어보십니다. 이것 또한 정답은 "편한 대로 먹으면 된다"입니다.
결국 단백질이니까 물에 섞는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 뜨거운 물에 섞거나 끓인 차에 섞는 건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얼마나 먹어야 될까?
현재 우리나라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콜라겐 원료를 보면 복용량은 평균적으로 하루 1g에서 3g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 반드시 1g~3g 정도를 먹어야 도움이 되는 건가요?
위와 같은 질문에는 반대로 그렇게 보기 어렵습니다. 다양한 연구 실험에서는 2019년 35세 이상, 72명의 여성에게 12주 동안 2.5g을 복용시켰더니 피부 보습, 탄력, 거친 정도, 밀도를 크게 개선했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폐경기 여성 대상으로 하루 5g 이상 복용시켰더니 척추와 대퇴 경부에서 골밀도가 유의하게 증가됐다는 결과도 있었고, 근감소증이 있는 노년층 남성들에게 근육성장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연구에서도 15g까지 복용케 했습니다. 사실 이 외에도 많은 연구 중에 2019년 발표된 콜라겐의 임상연구 검토에 따르면 "유효량은 2.5~15g이다"라고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식품으로 나온 제품들에서는 3g에서 최대 7.5g 이내로 드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부작용은 없나?
15g 이내에서 별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부작용이 있다면 소화가 잘 안 되는 소화 불량,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다시피 콜라겐도 단백질이기 때문에 위산 분비가 적거나 단백질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은 먹고 나서 속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 여드름?
아직까지는 콜라겐과 여드름의 상관관계를 다룬 논문은 찾기 어려웠기 때문에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영양제와 마찬가지로 체감을 쉽게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체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제를 약처럼 생각하지 마시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조식품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이기 때문에 본인의 선택과 판단이 요구됩니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 글의 내용을 모든 사람에게 적용시킬 수 없습니다. 때문에 질환이 있으시다면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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