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하이브리드? 디젤? 가솔린? : 자동차 장단점

안전하고, 조용하고, 또 편하기도 하고 고장도 잘 안나는 자동차를 원한다면 어떤 자동차를 구매하는 게 좋을까요?

아마 자동차를 처음 선택할 때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전기차를 살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살지, 디젤 또는 가솔린 자동차를 구매할지 많은 고민을 하실 텐데, 자동차 정비를 50년 이상 하신 명장님께서 알려주는 각 엔진별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진마다 다른 자동차 장단점

가솔린

1. 고장률이 적은 좋은 내구성.

아무래도 고장도 적고 고장이 나도 큰돈이 안 들어갑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카센터나 정비공장이나, 시골 어디를 가도 정비를 볼 수 있는 자동차입니다.

2. 엔진 소음 없고 관리가 적다.

디젤 자동차나 LPG 자동차보다 기름값은 더 비싸지만 조용하고, 연료 넣는데 신경 안 쓰는 분들에게는 가솔린 자동차가 정답입니다.

디젤

디젤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엔진과 미션 고장이 빠르게 납니다. 가솔린이나 LPG 자동차보다 수리비와 같은 정비 가격도 고가 부품이 많아 비교적 비싼 수리비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를 상쇄시킬만한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연비가 좋은 디젤 엔진, 그리고 최대 토크가 높아 힘이 좋은 출력을 원한다면 디젤 자동차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운행하는 거리가 비교적 많은 영업 사원 등 장거리로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디젤 자동차가 확실히 유리합니다.

LPG

LPG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엔진이라던지 미션 등 잔고장이 적고 수리가 용이합니다. 과거에는 LPG 자동차 정비를 하려고 하면 LPG엔진 전문정보시로 가야 했지만 LPI 시스템이 나오면서 잔고장도 없어졌습니다. 또한 LPG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떨림 문제를 LPI가 되면서 쉽게 수리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정비요금이 제일 적게 들어가는 것이 LPG 자동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자동차 역시 잔고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 번 고장이 나면 큰돈이 나가게 됩니다. 단적인 예로 배터리 한번 교체하려고 한다면 최대 600만 원까지 나올 수도 있습니다.(물론, 차종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으로는 하이브리드 엔진은 누구나 정비를 할 수 없습니다. 잘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취급 정비소도 비교적 적습니다.

 

그 대신 대기환경에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연비도 다른 자동차들에 비해 좋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충전 인프라도 전기차 대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이브리드를 타는 가장 큰 매력은 정말 조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리 비용이 조금 비싸지만 조용하고 안전하게 타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이브리드를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전기차

전기 자동차의 가장 큰 단점으로는 우선 고장 나면 수리 기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세컨드 차를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이 길다고는 하지만 길어봐야 10년이라는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또한 보통 완속 충전을 해야 오래가는 전기차 배터리인데 만약 고속도로를 많이 운영한다면 급속충전을 많이 하게 됩니다. 4~50분 또는 한 시간짜리로 하게 되면 결국은 배터리 수명이 짧아진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충전에 대한 정보로 급속충전만을 연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배터리 성능 및 수명이 감소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연비가 상당히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용하기도 하고 현재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구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더욱 발달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배터리와 같은 여러 가지 문제도 함께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전기차 사도 된다 vs 사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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