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궁금해하셨을 겁니다. 바로 엔진오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질문도 하시고 궁금해하시는 것들이 많아 엔진오일에 대한 여러분의 궁금증을 지금부터 풀어드리려고 합니다.
엔진오일
Q. 신차 출고 시 오일 연마제 성분 때문에 교환해 주는 게 좋나요?
자동차가 나오면 처음에 넣는 그 오일에 연마제가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70~80년대 출고된 차량은 연마제가 성분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1990년대 이후로 나오는 차들은 부품의 내구정이라던가, 정밀도가 좋아지면서 연마제 성분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엔진오일을 2,000~3,000km에 교환하라고 하나요?
연마제가 없더라도 엔진을 조립할 때 아무리 정밀하게 하더라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까 이물질 같은 게 들어있기 때문에 혹시나 모를 이물질을 제거해야 엔진 내부에 트러블이 안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신차 같은 경우는 2천 km~3천 km에 엔진오일을 교환하라는 뜻입니다.
Q. 엔진오일 플러싱, 해도 괜찮은가요?
엔진오일 플러싱 좋은가, 나쁜가를 따지자면 당연히 좋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거기에 세척제가 무엇이냐입니다.
엔진에 손상이 안 되는 세척제를 사용해서 플러싱 하는 것은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엔진오일을 잘 갈아준다면 오일 캡을 봤을 때 위의 사진처럼 노란빛이 나는 갈색은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찐한 갈색으로 변한다면 안 좋다는 것입니다.
자, 그럼 이런 때를 미리미리 닦아내는 게 엔진소음, 배출가스 저감, 연비향상에 좋기 때문에 플러싱 하는 게 좋습니다.
Q. 엔진오일 보충하다 남았는데 다음번에 타 브랜드와 섞어 써도 되나요?
등급이 맞는 엔진오일이라면 큰 영향은 없습니다. 하지만 등급이 다른 건 '절대' 안됩니다. 만약에 등급이 같더라도 될 수 있으면 안 섞는 게 좋습니다.
A회사와 B회사의 기유도 그렇지만 첨가제 성분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럼 A회사와 B회사의 첨가제가 똑같다고 한다면 상관없지만 다르다면 화학적으로 안 맞는 것은 역반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가 서로 다른 오일을 섞어 쓰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Q. 엔진오일 잘못 교환하면 소음이 날 수 있나요?
만일 워밍업을 안 하는 자동차라던지, 오일 성분이 안 좋은 것을 사용하게 되면 사실 오토레시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부분이 꽤나 있습니다. (점도가 다른 걸 사용하게 되면)
그래서 오토레시 소리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워밍업도 하고 오일 성분도 점도에 각자 차에 맞는 걸로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리는 겁니다.
Q. 엔진 코팅제는 언제 넣으면 좋을까요?
이건 엔진 마모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5만 km 넘어서, 아니면 10만 km정도 됐을 때 엔진의 출력부족이 생길 때 코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연료 첨가제라던가 오일 첨가제는 되는데 코팅 첨가제는 사실 한 10만 km 넘을 때 엔진의 마모되는 걸 보충해 주는 의미로 코팅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한 10만 km 정도에 엔진 출력부족이라던가 연비가 떨어졌을 때 넣는 게 맞습니다.
Q. 엔진오일도 재생해서 사용하나요?
자동차에 쓰는 것들은 재생 오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재생오일을 자동차에도 썼었습니다. 70~80년대에는 재생 오일도 일부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엔진오일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 중에는 없습니다.
다른 어떤 일부 기계장치에서 쓰는 오일은 재생 오일이 있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찾기가 쉽진 않습니다.
Q. 엔진오일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당연히 있습니다. 보통은 유통기간이 5년에서 10년 정도 됩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그늘에 놓으면 한 10년 정도 되고 직사광선이나 이런 환경이 안 좋았다면 5년 정도 갑니다.
또 하나, 뚜껑을 여는 순간 산소가 들어가서 산화되기 때문에 뚜껑을 개봉한 제품이라면 1년 정도가 유통기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 엔진오일 교환할 때 잔유제거, 꼭 해야 하나요?
잔유 제거할 때 보통 차에서 나오는 게 적게는 400ml에서 1L 가까이 나오는 차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을 에어 압력으로 빼는 걸 추천드리는데, 에어 압력을 넣으라고 하니까 타이어 공기압 넣듯이 에어를 넣으라는 걸로 알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게 아닙니다.
<에어 압력> 말 그대로 압력으로 주입구에 넣어서 빼주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잔유제거를 해주면 엔진오일의 수명은 물론이고 엔진의 성능도 좋아지기 때문에 같이 해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Q.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여러 정비소나 TV 등 명확한 제시를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5,000km에서 갈아야 할지, 7,000km, 1만 km에서 갈아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교환주기는 운전을 했을 때 약 200시간 정도 됐을 때 교환해 주시면 됩니다.
예, 왕복 2시간씩 40km를 운행하는 직장인과 왕복 2시간 동안 200km를 운행하는 두 사람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왕복 두 시간씩 40km를 운행한 사람이 주 5일을 운행했을 때 약 5개월이면 200시간에 근접해지고 그때 주행거리는 약 4,000km가 됩니다. 하지만 왕복 두 시간씩 하루 200km를 운행하는 사람은 5개월이 된 시점에 약 2만 km를 운행하게 됩니다.
엔진은 운행을 하던 안 하던 시동을 켠 그 순간부터 가동이 됩니다. 그래서 km 수의 집착하지 마시고 내가 운행한 시간을 적당히 계산하셔서 약 200시간에 근접할 때 교환해 주시면 됩니다.
- 권장하는 km
브랜드 차들이 권장하는 km가 예를 들어 약 1만 km라면 정확히 1만 km를 채우지 말고 권장하는 km에서 약 80% 정도 운행을 했을 때 바꿔주시면 좋습니다.
- 고속도로 출퇴근 시 약 1만 5천 km 전에 교환
- 시내주행으로만 출퇴근 시 7천 km 전에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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