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알아보면 의외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어서 여러분들께 어떻게 자동차 보험료를 저렴하게 가입하는지 하나하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자동차 보험, 절약하는 방법
첫 번째 : 본인이 직접
첫 번째 절약 방법으로는 보험설계사가 아닌 본인이 직접 다이렉트 보험으로 가입을 하는 방법입니다. 다이렉트로 직접 가입을 하면 보험료를 평균 17%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보험 설계사를 통해서 가입을 하셨다면 다음번 가입을 하실 때는 다이렉트로 직접 가입을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대인배상&대물배상
사고가 나게 되면 상대측의 사람이 다친 경우 보상을 해주는 대인배상이 있고, 타인의 기물이나 자동차가 파손되는 경우에 보상을 해주는 대물배상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의무 가입> 사항입니다.
- 대인배상 1 , 대인배상 2
대인배상에는 위와 같이 1과 2로 나뉘어 있습니다. 대인배상 1은 의무 가입인데 사람이 사망하게 되면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부상은 3천만 원까지 보상을 해줍니다. 그런데 이 금액을 초과할 수도 있으니까 불안한 마음에 대인배상 2를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옵션으로 인해서 115,000원 정도가 차이가 났습니다. (금액은 가입자 상황과 보험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대인배상 2를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나름 과속이나 차선 변경, 추월 등 안전거리도 잘 확보하면서 운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인배상 1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대인배상 2는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 대물배상
운전을 하시다 보면 외제차나 슈퍼카와도 사고가 날 경우도 있고 다중추돌의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런 것들이 염려가 되면 대물배상의 한도를 높여서 가입을 하시면 됩니다. 배상의 한도가 억 단위에서는 1억에서 10억 원까지 있습니다. 1억 미만에서는 2천만 원에서 7천만 원까지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개인적으로 10억 원으로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많이 가입하시는 2억 원 한도와 10억 원 한도의 가격이 2만 원 정도의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 자기 신체사고
다음으로는 자기 신체 사고 항목이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우리 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항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망했을 때 최고 1억 원, 부상당했을 때 최대 5천만 원, 그 밑으로 차등적으로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자기 신체 사고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는데, 자세한 범위는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무보험차 상해
상대방의 과실로 인해서 저희가 상대방의 보험사를 통해서 보상을 받아야 되는데 상대방 차량이 자동차 보험에 들지 않은 상태라면 보상을 받을 길이 없습니다. 그럴 때는 나의 보험회사에서 5억 원과 2억 원의 범위에서 보장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역시 3천 원 정도밖에 하지 않아 웬만하면 가입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기 차량 손해
그다음으로 자기 차량 손해 항복이 있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내 차가 파손된 거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내 차량에 손해금액의 30% 또는 20%의 자기 부담금 상한선을 선택하고 그 안에서 내가 부담할 금액이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사이의 금액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부담해야 될 금액을 낮게 설정할수록 보험료는 비싸지게 되는데 최소한의 부담금액으로 설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긴급출동 서비스
자동차가 사고가 나게 되면 차량이 파손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차량을 카센터로 이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그 서비스를 가입하는 항복입니다. 무료로 견인할 수 있는 최대 거리와 차량이 혹시 잠길 경우 잠금장치를 해제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소 10km에서 100km까지 있습니다. 내가 주로 운전하는 거리나 특성을 생각하셔서 몇 km 정도면 웬만한 서비스센터까지 이동할 수 있겠다를 생각하셔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주행거리 특약 할인
주행거리 특약 할인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험 가입 기간 동안 주행거리에 따라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주행거리 그리고 차량 종류에 따라서 최대 35%까지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안전운전 특약 할인
그리고 내비게이션을 통해서 할인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즘에 티맵이나 카카오 네비 같은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평소에 해당 내비게이션 앱을 켜고 운전하면 운전 습관에 따라서 점수가 매겨지는데 61점~70점 사이가 되면 3% 할인이 됩니다. 또한 71점 이상이 되면 12% 까지 할인이 됩니다.
블랙박스 특약 할인, 첨단 안전장치 특약 할인
요즘에 웬만하면 많은 차량들이 필수로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차량의 연식에 따라서 최대 4%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첨단 안전장치 특약 할인이 있는데, 이는 차량에 차선 이탈 경고장치나 전방 충돌 경고 장치와 같은 옵션이 탑재되어 있거나 별도로 설치한다면 최대 9%까지 할인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임산부 및 자녀 할인
보험을 가입한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임신을 했거나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17%를 할인받을 수 있고 만 0세 자녀는 10%, 만 1세에서 5세 사이는 6%, 만 6세 자녀는 5%의 할인을 해줍니다. 수년간 꾸준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이라서 최대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전자 범위
그리고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실 때 운전자 범위에 따라서 보험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 차량을 2명 이상이 운전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부가 같이 운전자로 등록해서 가입을 하게 되면 1000원도 안 되는 금액만 추가해도 보험의 혜택을 2명이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이 가입을 한 배우자도 보험 경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별도로 개인정보를 등록해 주시면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개인 차량이 생겨서 독립적으로 자동차 보험을 가입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버그린 특약 할인, 동일 보험 갱신
보험 가입 증명서나 증권 약관 등의 문서를 굳이 종이로 받아서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편으로 받지 않고 문자나 이메일 등으로 받으면 2천 원 정도를 할인해줍니다.
또한 자동차 보험을 이제 갱신할 때가 되면 두세 달 전부터 보험사에서 이벤트 문자가 옵니다. 특히 신용카드로 갱신 결제를 하게 되면 보험사마다 다른, 2~3만 원정도의 캐시백을 지급하거나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지급, 또는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해주는 혜택도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모든 보장 항목을 최대로 가입하셔도 되겠지만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보장 항목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파악을 하셔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 가입을 하시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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