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도 마늘처럼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생강이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생강은 매운맛과 특유의 향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식품입니다. 생강 속 알싸한 맛과 향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이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효소를 억제하고 완화시켜 주는 기능을 해줍니다. 또한 생강은 따뜻하고 순하며 쓰지 편한 음식에 가까운 약초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 쇼가올
생강의 쇼가올 성분은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차단하는 효과가 아주 뛰어납니다. 쪄서 말리게 되면 그 효과가 10배나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내장지방 빼주는 생강과 이것
생강은 따뜻하며 맵고 독이 없고, 오래 써도 해롭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약리작용으로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력도 증진시키기 때문에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한 흥분을 억제하는 진정 작용과 항균 작용 등이 있습니다.
배가 나오면 무조건 내장지방이 많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지방은 크게 두 군 데다가 저장을 하게 됩니다.
- 첫 번째는 피하지방이라고 해서 피부 밑에 저장을 하게 되고,
- 다음으로는 내장지방이라고 해서 내장과 내장 사이에 저장된 지방을 내장지방이라고 합니다.
그럼, 피하지방을 제거하기가 쉬울까요?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더 쉬울까요?
많은 분들이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더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시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내장지방은 제거하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쉽습니다.
- 그렇다면 내장지방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만성염증
내장지방과 만성 염증이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만성 염증은 무증상 상태로 몸속에서 수개월 간 머물면서 우리 몸의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만성 염증으로 생기는 질환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염증이 많은 경우 암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약 38% 이상, 여성의 경우에는 29% 이상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사망 수치도 함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 이유가, 다 내장지방이 만성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이 내장지방은 쉽게 움직이기 때문에 염증 물질을 가지고,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혈액을 타고 돌기 때문에 각종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돌연사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내장지방 제거
그렇다면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이 되는 생강 섭취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생강 커피
첫 번째는 생강 커피입니다. 뜨거운 물 200ml~300ml 정도에 생강가루와 커피를 1:1 비율로 타서 드시면 됩니다.
체네에 축적된 나쁜 지방을 태우는 진저롤 성분이 늘어남과 동시에 지방 분해를 돕는 커피의 카페인으로 인해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서 지방 분해가 효과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염이라던지, 위궤양이 있으신 분들은 카페인과 진저롤이 위를 자극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한잔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만 기호에 따라 양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물로 커피의 양과 생강가루의 양도 기호에 따라, 목적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커피는 설탕과 크림이 들어있지 않는 블랙커피나 원두커피를 사용하시는 것들을 원칙으로 합니다.
2. 제호탕
두 번째로는 제호탕입니다. 갈증이 많이 나는 무더운 여름철에 궁중에서 마시던 갈증해소 음료로 많이 마신 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매육과 사인, 백단향과 소화불량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초과를 사용해서 만든 음료입니다. 소화를 돕는 적용을 하고 위는 물론이고 경련을 진정시키는 특효약으로 알려진 계피를 사용합니다.
동의보감에서도 혈액순환을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아주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계피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의 불필요한 물질을 빠르게 우리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서 조선시대 왕실에서 내려온 비법 음료로 생강과 함께 드시게 되면 체지방을 녹이고 염증 수치까지 감소시키는데 뛰어난 효능이 있어서 매일 한 잔씩 마시게 되면 체지방과 만성 염증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아주 우수한 음료가 되는 것입니다.
- 만드는 방법
계피 50g, 생강 50g, 그리고 매실청 500ml, 물 1L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계피는 가루로 사용해도 좋지만 가능하면 자른 계피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생강 역시 껍질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생강은 껍질까지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을 중불에 한 시간 끓이고 매실청 500ml를 넣은 후 약불에 30분 더 끓어 주신 뒤에 기호에 맞게 물을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따뜻하게 드셔도 좋고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드셔도 좋습니다.
3. 건생강차
세 번째로는 생강과 말린 생강으로 건생강차를 만들어 드시면 좋습니다.
건강 10g, 생강 10g, 양파 1/2, 계피 2g 정도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물 2L 정도 부으신 후에 한 시간 정도 약불에서 끓여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본초강목에서는 생강의 효능으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열을 내리게 하는 처방에 사용했는데 다이어트 관련된 처방으로도 많이 활용되는 부분입니다.
건강과 생강은 같은 것인데 같이 쓰라는 이유는 말린 생강의 효능과 말리지 않는 생강의 효능이 몸에서 나타나는 작용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생강은 인체 표면의 온도를 높여서 바깥쪽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면 말린 생강인 건강은 몸속 깊이 들어가서 체내의 온도를 높여서 복부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건강과 생강을 함께 쓰시면 내장 지방을 제거하는데 더욱더 효과적인 이유가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4. 생강 김치
생강을 김치로 담그면, 발효 과정에서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 성분들이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도 발효 과정에서 더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춧가루의 캡사이신 성분인 매운맛 성분은 지방을 직접 분해해 주기 때문에 생강과 함께 드실 경우 내장지방 분해와 배출에 1석2조 효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 만드는 방법
생강 김치는 생강 500g과 멸치액젓 한 스푼, 새우젓 한 스푼, 다진 마늘과 다진 파 반 스푼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 생강을 편으로 썬 후에 물에 30분 정도 담가둡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매운맛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 준비된 재료들을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준 뒤
- 매운맛을 제거한 생강과 버무려줍니다.
- 고춧가루에 의해서 매운맛이 걱정되신다면 사과 1/4을 갈아 양념에 넣어 주시게 되면 매운맛은 줄이고 더 상큼한 맛이 증가됩니다.
- 단 맛이 부족할 경우에는 올리고당 이라던지, 매실 진액을 반 스푼 정도 넣어주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완성된 김치는 4일~5일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하신 뒤에 드시면 됩니다.
생강 섭취 주의 위험군
위와 같이 드셔야 되는 생강들도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치질 환자
치질 환자의 경우에는 생강을 드시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어서 증상이 오히려 더 악화될 수가 있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위염, 위궤양 환자
이 분들은 위를 자극해서 위액의 분비가 늘어남으로 인해서 상한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속 쓰림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고혈압, 불면증
체내의 열을 올리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이 오히려 심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강 고르는 TIP
생강을 고르실 때는 무른 생강은 절대적으로 피하셔야 합니다. 물러진 생강은 쉽게 변질되기가 쉽고 여기에 곰팡이가 생기게 되는데 이 곰팡이가 독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상한 생강을 드시거나 무른 생강을 드셨을 때는 오히려 설사를 하거나 식중독이 일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단한 것을 고르시는 것이 중요하고, 냄새나 향이 진한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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