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50대 중년 남성에게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암이 간암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 기사를 보면 덜컥 겁도 나고 갑자기 아픈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간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생활 습관 같은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간암은 중년층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암 중에 하나입니다. 매년 1만 명 이상이 간암으로 사망한다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암은 지름이 1cm 이상으로 커져야만 진단이 가능하지만 간암은 크기가 한 10cm가 커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침묵의 장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져서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주로 잦은 음주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지방간이나 간염, 고지혈증과 같은 간 질환에 걸리게 되면, 간경화를 지나서 간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위험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간이 좋아지는 습관
평소 간은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 수칙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분한 수분섭취
첫 번째로는 충분한 수분섭취입니다. 물 이야기는 자주 하는 편인데, 물은 0순위로 얘기를 합니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담즙의 생성과 배출이 잘 안 되어도 지방간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담즙 생성과 분비가 잘 되려면 영양요법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담즙 생산이 잘 안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탈수입니다. 많은 분들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 사실조차 인식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담즙으로 배출되는 수분의 양은 하루에 약 500ml~800ml 정도 되는데, 물이 부족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담즙이 끈적끈적 해지고, 담즙 아래는 콜레스테롤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점도가 점점 더 증가하게 됩니다. 당연히 끈적한 콜레스테롤이 담관을 막게 되는 일이 생기고 배출이 원활하게 되지 않게 됩니다.
탈수가 생기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소장에서 흡수된 포도당은 간문맥을 거쳐서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이 됩니다. 남은 포도당은 말초 조직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몸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혈액이 끈적끈적 해지게 되고 혈류도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혈류의 흐름이 느려지면 세포 영양 공급뿐만 아니라 산소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제대로 이용되지 못한 포도당은 다시 간으로 운반되게 되어 중성지방으로 저장하게 됩니다. 이런 것들이 계속적으로 반복되다 보면 <지방간>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 세포에
포도당과 지방을 연소시켜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도 산소와 수분이 충분해야만 합니다.
세포는 세포막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변화시켜서 우리 몸에 필요한 만큼의 물을 내보내기도, 들여보내기도 하면서 수분의 양을 조절하게 되는데 수분 부족으로 주변환경이 건조하게 되면 세포 내부의 물을 유지하기 위해서 세포막의 기공을 닫아 버리게 됩니다.
수분이 충분치 못하면 세포는 콜레스테롤을 세포막에다 비축하고 간에서는 이것을 도와주기 위해서 콜레스테롤 생성량을 더 늘리게 되는 것입니다.
- 그래서
물만 자주 먹어도 담즙 생성과 배출이 잘되고, 췌장액 생성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위장 운동이 활발해져서 소화불량이 해결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는 물 한잔
노폐물 배출과 우리 몸을 해독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서 간의 부담도 덜어주기 때문에 아침에 꼭 물 한잔 먹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무슨 물을 먹어야 하나요?
그냥 물?
평소에 그냥 맹물을 많이 드시는 것도 좋은 습관이지만 음양탕이나 레몬물을 드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탄수화물(과당) 줄이기
그다음으로는 탄수화물, 그중에서도 특히 과당을 줄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생성이 됩니다.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신다 해도 간과 세포에서 콜레스테롤 대사가 잘 안 되게 된다면, 고지혈증과 지방간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간의 대사가 잘 되게 하려면 간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하고, 담즙 생성과 분비의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 과식 금물
간에 지방이 많이 쌓이는 것을 막으시려면 지방이 많은 식사도 피하셔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과식은 절대 금물입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면 중성지방과 VLOL이 많이 생성되게 됩니다.
생성된 중성지방은 에너지로 쓰이게 되는데, 쓰고도 남은 중성지방은 지방세포에 저장되기도 합니다.
남은 포도당과 과당은 간으로 가서 글리코겐이나 중성지방으로 간에 저장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과당이 정말 문제가 되는데,
포도당은 에너지원인 ATP를 만드는 데 약 80% 사용되고 나머지 20% 정도만 간으로 대사가 되는 반면에,
과당의 경우에는 99% 이상이 간으로 이동해서 중성지방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포도당을 많이 먹어도 지방간이 쌓일 수가 있지만, 과당을 많이 드시는 것은 지방간을 만드는데 치명타가 될 수가 있습니다.
- 간식 끊기
고지혈증이나 지방간이 있으신 분들은 음료수 라던지, 아이스크림, 간식류는 반드시 끊으셔야 합니다.
장 건강에 신경 쓰기
엥? 지금 간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장 신경을 쓰라고?
네, 맞습니다. 장은 간과 아주 긴밀한 관련이 있는 장기이기 때문입니다.
장의 유익균은 간의 해독기능에 많은 부분을 대신합니다. 음식으로부터 들어온 독소를 중화시켜 주시고 하고, 유해균으로부터 장을 보호하는데 장내 유익균이 부족하게 되면 간의 해독 작용을 대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간에 부담을 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입균에 집과 먹이가 되는 채소나 해조류, 그리고 저항성 전분, 콜라겐, 젤라틴을 자주 드시는 걸 권장해 드리고 유해균이 좋아하는 과당과 같은 단순당의 섭취는 최대한 줄이셔야 합니다.
- 밀가루
밀가루의 경우에는 체질에 따라서는 장 누수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두에게 해당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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