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의 매력과 전망을 한눈에 알아보기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얘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자격증 시험을 보시고 이 일을 내가 해야 될까라는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 중에 4/1 정도밖에 되지 않는 분들밖에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지고도 일을 하지 않습니다.

 

 

공인중개사

중개보수 요율을 보면 매매·교환, 임대차등 보수는 금액별로 얼마 정도가 적당 한 지에 대한 부분들이 나와있습니다. 1천 분의 3부터 6까지 나와있는데 최소 금액이라는 게 항상 존재합니다. 이 금액이 최소 20만 원정도부터 시작을 하기 때문에 계약을 한 건하고 받는 금액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소 금액이기 때문에, 25만 원, 40만 원, 50만 원 등 이상의 금액을 받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수입면에서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집 값

금액에 따른 요율이 있기 때문에 물론 가격이 높아진다면 보수를 더 받는 게 당연하지만 공인중개사는 집 값과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계약만 하면 보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전체적인 보수 성향을 보이는 시기에는 좀처럼 거래량이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중개업은 오래 할수록, 뿌려둔 것이 많을수록 단단해지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의 난이도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되게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만큼 중요한 게 없죠. 나의 성향과 잘 맞는지, 혹은 일이 어렵진 않은지 등의 이런 것들이 되게 중요한 부분인데 중개업 같은 경우는 일에 난이도 자체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중개업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 거랑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할 일이 그렇게 많거나 어렵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뭐냐면 일을 시작할 때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다는 겁니다.

폐쇄적

일을 하는 난이도가 높은 게 아니라 진입장벽 자체가 되게 높습니다. 기존에 일하던 사람들 대부분이 폐쇄적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한테 자기가 일하는 방법이라던지, 노하우 같은 것들을 절대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분들도 그게 생업이기 때문에 똑같은 파이에서 나눠 먹는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그러다 보니 초보자 분들이 시작할 때 걱정하시는 게 무엇이냐면 매물은 어떻게 구해야 하지? 광고 어떻게 하지? 상담 어떻게 해야 되지? 등등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

신입 공인중개사 분들이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위에 설명드린 어떤 방법들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면 일에 난이도가 어려운 게 아니기 때문에 노하우 같은 건 크게 없습니다. 다만,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어렵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기 전에 기초 부분을 다진 다음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꾸준히 스스로 배우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전망

사실상 전망은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제 말이 맞는지, 틀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중개업을 할지, 안 할지를 결정하는 데에 이 부분이 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오래 일 할 수 있다

과거에도 그랬고 금리가 올라가고 있는 요즘도 부동산 시장이 상당히 차가운 얼음판 같습니다. 하지만 중개업이라는 직업에 가장 큰 장점이 뭐냐면 오래 일할 수 있다는 겁니다. 요즘 AI가 생기거나 프롭 테크 회사들이 시장을 장악할 것이다 라는 얘기들은 현실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믿기는 좀 어려운 얘기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 중개업의 형태가 많이 변화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다고 해서 중개업이라는 직업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형태만 바뀔 뿐

예전에는 복덕방 사무실에 앉아만 있으면 주인들이 와서 물건을 내놓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A4용지에 적혀 있는 정보를 보고 집을 구하는 형태에서 현재는 각종 어플과 포털사이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고, 찾아옵니다. 이렇듯 일의 형태를 계속 변할 수 있지만 직업 자체가 없어질 것이냐를 물어본다면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지금만 하더라도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사진이나 동영상만을 보고 집을 계약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사람의 힘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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